컨텐츠상세보기

소년의 눈물
소년의 눈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서경식 저/이목 역
  • 출판사돌베개
  • 출판일2013-02-25
  • 등록일2024-03-11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1995년 일본에서 출간되어 에세이스트클럽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재일조선인 에세이스트 서경식이 사회적 정체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형성해온 과정을 소년 시절 읽은 책들에 대한 사색 및 비평과 함께 기록한 글이다. 

저자의 성장기를 가져다 놓은듯한 책은 자기 앞에 놓인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어가면서 책읽기의 의미를 깨쳐가는 과정, 유년기의 고통과 슬픔, 생에 대한 불안한 매혹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문체로 서술되어 있어 독서의 근본적인 의미뿐 아니라 자신의 유년기 성장사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 속에는 에리히 케스트너의 『하늘을 나는 교실』, 니콜라이 바이코프의 『위대한 왕』, 쥘 베른의 모험소설 등 우리 어린 시절에도 소중한 양식이 되었던 동화들을 비롯하여, 그 밖에 일본 문학의 여러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 가령 『데라다 도라히코 작품집』같은 수필이나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들, 그리고 아직 한국에 번역되지 않은 일본의 시와 소설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저자소개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1974년 와세다대학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도쿄케이자이대학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6년부터 2년간 성공회대학에서 연구교수로 머물며 한국의 다양한 지식인, 예술가들과 교류했다. 1995년 『소년의 눈물』로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을 받았고 2000년 『프리모 레비로의 여행』으로 마르코폴로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민주주의 실현과 소수자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제6회 후광김대중학술상을 받았다. 저자는 1970년대 ‘재일조선인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알려진 조작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형들(리쓰메이칸 대학 교수인 서승과 인권운동가인 서준식)의 석방과 한국 민주화를 위해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때의 경험은 이후의 사색과 문필 활동, 강연으로 연결되었다. 

한국에는 1991년 출간된 『나의 서양 미술 순례』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그 밖에 『청춘의 사신』, 『디아스포라 기행』, 『난민과 국민 사이』,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시대를 건너는 법』, 『고뇌의 원근법』, 『언어의 감옥에서』, 『나의 서양음악 순례』,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나의 조선미술 순례』, 『시의 힘』, 『내 서재 속 고전』,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책임에 대하여』(공저) 등의 책이 소개되어 있다. 

목차

한국어판을 펴내며
여는 글을 대신하며 ― 무리요의 <소년> 

사춘기 입구에 서서 ― 데라다 도라히코의  『데라다 도라히코 작품집』
어린아이의 눈물 1 ― 엘리자베스 루이스의  『양쯔 강 소년』
어린아이의 눈물 2 ― 니콜라이 바이코프의 『위대한 왕』
어린아이의 눈물 3 ― 에리히 케스트너의 『하늘을 나는 교실』
본디 한 뿌리에서 자라났건만 ―『삼국지』
얄미운 녀석 ― 다자이 오사무의 「추억」
남자에 대하여 ― ‘현대시인전집’ 
끝내 읽지 못한 책 ― 토마스 만의 『마의 산』
희망이란 ― 루쉰의 『고향』
사라져가는 말 1 ― 허남기의 『조선의 겨울이야기』
사라져가는 말 2 ― 김소운의 『조선시집』
다리를 소유하려는 사상 ― 프란츠 파농의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저자 후기
해설: 일상에서 보편의 세계로 ― 서경식, 그의 행보에 대한 공감 
옮긴이 후기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