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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거울 속에는 분명히 ‘나’이긴 ‘나’인데 처음 보는 낯선 얼굴이 있었습니다. 인상을 잔뜩 쓰고, 소름 끼칠 정도로 악한 눈빛,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며 살았구나!’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부끄럽고 미안하고 창피했습니다.

저는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었지만, 한동안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화나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분노조절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책에서 안내하는 것들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러저러한 방법들을 실천하면서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터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양평가정상담소에서 〈셀프분노조절 프로그램〉 ‘한 박자 쉬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1965년 양평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양평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아이 셋을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2005년 대학원에서 가족치료를 공부하면서 같은 해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소속 양평가정상담소를 개소하여 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외 에니어그램, NLP국제공인 트레이너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교육(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희롱, 통합) 전문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셀프분노조절 프로그램 ‘한 박자 쉬고~’를 양평가정상담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과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사회를 꿈꾸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목차

서문/ 004



하나, ‘화’라는 감정 알기/ 011
- 화내도 괜찮습니다!/ 012
- ‘화’에 대한 이해/ 017
- 화가 나는 이유/ 021
- 화날 때의 신체 변화/ 024
- 화날 때의 행동 변화/ 027
- 정당한 분노와 정당하지 못한 분노/ 030
- 화내는 것은 부모에게서 배운다/ 037
-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화가 난다/ 042
- 나를 무시하고 있어!/ 050
- 당연한 거 아냐?/ 054
- 똑같은 상황인데 어떨 때는 화를 내고 어떨 때는 화를 안 내고 / 062
- 화가 난다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건 / 068

둘, 한 박자 쉬고~/ 071
- 한 박자 쉬고~/ 073
- 화난 것 인정하기/ 083
- 무엇이 나를 화나게 하는지 알기 / 092
- 나를 화나게 하는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097
- 화를 표현할 것인가, 말 것인가, 보류할 것인가? / 109
- 화내는 것이 내게 무슨 도움이 되지?/ 112
- 어떻게 화를 낼까?/ 115

셋, 나 편한 방법 찾기/ 117
- 나 전달법 사용하기  / 118
- 입장 바꿔 생각하기(Position Change) 1/ 127
- 입장 바꿔 생각하기(Position Change) 2/ 134
- 그럴 수도 있지!/ 137
-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1/ 143
-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2 / 146
- 궁금한 것은 물어보고 나서 화를 내도 늦지 않아!/ 150
- 그건 네 생각이고~/ 154
- 어, 그래~/ 160
- 감사하는 마음      / 166
- 생리전증후군/ 170

넷, ‘한 박자 쉬고~’의 사례들/ 175

다섯, 실천을 위한 활동지/ 183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