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워더링 하이츠
워더링 하이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에밀리 브론테 저/유명숙 역
  • 출판사을유문화사
  • 출판일2011-05-02
  • 등록일2023-06-08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워더링 하이츠』는 두 개의 저택, 즉 워더링 하이츠와 스러시크로스 그레인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두 저택은 등장인물들의 생활 공간이자 재산권의 대상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 두 가문은 사회 경제적 배경과 문화가 미묘하게 다른 집안으로, 결혼을 통해 얽히게 된다. 복수심에 가득 찬 미지의 인물 히스클리프는 모든 수단(노름, 매수, 협박, 납치, 강제결혼 등)을 동원해 두 저택 모두를 손에 넣고 두 집안의 후손들을 학대한다. 그러나 그 역시 오래 살지 못하고 다시 두 저택은 각각의 가문을 대표하는 후손인 캐서린과 헤어턴에게 돌아가게 된다. 

『폭풍의 언덕』이란 강렬한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익숙한 이 이름은 그간 영문학계와 전문 번역가들 사이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 되었었다. 실제로 그간 독자들은 번역 원칙을 지키지 않은, 의미의 혼란을 받으며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왜 제목이 '폭풍의 언덕'인지 의문이었다. 그러한 오역을 수정하여 『워더링 하이츠』란 조금은 낯선 제목으로 재출간 되었다. 그리고 인물별 특징에 맞는 대사의 디테일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저자소개

1818년 영국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영국 국교회 목사의 넷째 딸로 태어났다.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잠시 자매들과 함께 기숙학교에 다녔으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은 황량한 황야의 사제관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보냈다. 1835년 언니 샬럿이 미스 울러 학교에 교사 자리를 구하자 에밀리는 학생으로 따라갔다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3개월 만에 돌아왔다. 1838년에는 에밀리 자신이 미스 패칫 학교에서 6개월간 교사 생활을 했다.

샬럿과 에밀리는 가족들이 집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호어스에 여학교를 열 계획을 세우고, 외국어와 학교 운영을 배우기 위해 1842년 2월 브뤼셀의 에제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나 10월에 이모가 죽자 에밀리는 호어스로 아주 돌아왔다. 샬럿과 에밀리, 앤 세 자매는 1846년 필명을 써서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집』을 함께 펴냈다. 이 시집에는 에밀리의 시 21편이 실렸는데, 후대의 비평가들은 한결같이 에밀리에게서 진정한 시인으로서의 재능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1847년에는 샬럿의 『제인 에어Jane Eyre』와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Agnes Grey』가 차례대로 출간되었다. 『폭풍의 언덕』을 출간한 뒤 에밀리의 건강은 급속히 나빠지기 시작하여 결국 1848년 12월 19일 결핵으로 숨을 거두었다. 1847년 출간된 『폭풍의 언덕』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허먼 멜빌의 《백경》에 필적하는 명작이라고까지 평가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출판 당시에는 소설에서 느껴지는 음산함과 등장인물들의 야만성, 사랑에 대한 집착 때문에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나온 이듬해 폐결핵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저자가 후대인들에게 이렇게 사랑받을 줄 알았더라면 마지막 떠나는 길이 조금은 덜 쓸쓸하지 않았을까.

목차

제1권
제2권


사건 일지
해설: 에밀리 브론테의 『워더링 하이츠』 -- 폭풍의 언덕을 넘어서
판본 소개
에밀리 브론테 연보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