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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의 눈꽃
혜자의 눈꽃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천승세 저/전승희 역
  • 출판사아시아
  • 출판일2024-02-15
  • 등록일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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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6, 70년대는 한국사회가 급격한 산업화를 경험한 시대이다. 이 시기를 거쳐 경제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또 한편에서는 많은 민중들이 원래 살던 농촌사회의 몰락과 함께 도시로 몰려들어 빈민층을 형성하게 된다. 천승세의 소설은 바로 이 하층 빈민계급들의 삶의 애환을 비장하게 그려냈다.「혜자의 눈꽃」은 이런 그의 작품 세계와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면서도 한층 미학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점점 죽음으로 다가가는 병을 앓으며 그 병 때문에 보일 수밖에 없는 혜자 엄마의 추한 모습을 그들의 가족은 아름다움으로 지우고자 했다. 그것은 바로 착취와 그에 따른 가난 속에서도 결코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민중들의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 

저자소개

본관은 영양(穎陽), 호는 하동(河童)이며, 1939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천독근(千篤根)과 소설가 박화성(朴花城)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평론가 천승준의 아우이기도 하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신태양사 기자, 문화방송 전속작가, 한국일보 기자를 지내고 제일문화흥업 상임작가, 독서신문사 근무, 문인협회 소설분과 이사를 역임했다. 195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점례와 소』가 당선, 또한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희곡『물꼬』와 국립극장 현상문예에 희곡 『만선』이 각각 당선되었다.

한국일보사 제정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창작과 비평사에서 주관하는 제2회 만해문학상, 성옥문화상 예술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휴머니즘에 입각하여 인간이 인간을 찾는 정(精)의 세계를 표현한다. 한결같이 인정에 바탕을 둔 인간 사회의 비정한 세계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작품에 『내일』(현대문학, 1958), 『견족(犬族)』(동상, 1959), 『예비역』(동상, 1959), 『포대령』(세대, 1968) 등이 있다. 단편소설집에 『감루연습(感淚演習)』(1978), 『황구(黃狗)의 비명』(1975), 『신궁』(1977), 『혜자의 눈물』(1978) 등이 있고, 중편소설집에 『낙월도』(1972) 등이 있고, 장편소설집에 『낙과(落果)를 줍는 기린』(1978), 『깡돌이의 서울』(1973) 등이 있다. 꽁트집 『대중탕의 피카소』(1983), 수필집 『꽃병 물좀 갈까요』(1979) 등이 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