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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가족
아베의 가족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전상국 저/손석주 역
  • 출판사아시아
  • 출판일2024-02-15
  • 등록일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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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상국의 중편소설 「아베의 가족」(1979)은 한국전쟁이 살아남은 자에게 어떠한 상처를 남겼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분단과 전쟁을 줄곧 조명해온 전상국의 대표작이면서 한국 ‘분단문학’의 걸작 중 하나이다. 소설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김진호’를 화자로 하여 전개되는 1장에서는, 진호의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가게 된 경위와 그들의 미국생활이 서술된다. 또한 그가 4년 만에 미군이 되어 한국 땅을 다시 찾게 된 연유가 진술되면서, 진호의 동복형제 아베의 면모가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다. 증오의 대상이었던 아베가 ‘우리’의 뿌리이며 형인 존재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우리’가 ‘아베의 가족’임을 인정하고 감추어진 역사의 비밀과 그 고통스러운 상처를 대면할 때 역사의 아픈 진실―아베―은 시든 삶을 되살리는 “꿋꿋한 뿌리가 돼줄” 것임을, 작가는 무덤 앞에 서서 다짐하는 진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동행」 당선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바람난 마을』, 『하늘 아래 그 자리』,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날개』, 『외등』, 『형벌의 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사이코』, 『온 생애의 한 순간』, 『남이섬』과 장편소설 『늪에서는 바람이』, 『불타는 산』, 『길』, 『유정의 사랑』 등이 있다. 그 밖의 저서로 『김유정』, 『전상국 교수의 소설 쓰기 명강의』, 『우리가 보는 마지막 풍경』,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춘천山 이야기』, 『춘천 사는 이야기』 등과 꽁트집 『식인의 나라』, 『장난 전화 거는 남자를 곯려준 남자』, 『우리 시대의 온달』 등이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현대문학상(1977), 한국문학작가상(1979), 대한민국문학상(1980), 동인문학상(1980), 윤동주문학상(1988), 김유정문학상(1990), 한국문학상(1996) 후광문학상(2000), 이상문학상특별상(2003), 현대불교문학상(2004), 경희문학상(2014), 이병주국제문학상(2015) 및 강원도문화상(1990)과 동곡상(2013)이 있고, 황조근정훈장(2005) 보관문화훈장(2018)을 수훈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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