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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숨 저/전미세리 역
  • 출판사아시아
  • 출판일2024-02-15
  • 등록일2024-05-2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김숨의 연극은 ‘반복’되는 임종의 순간이자 거대한 장례식인 것이다. 반복은 습관을 만들어내고 습관은 두려움을 없앤다. 홀로 남겨짐에 대한 공포로 인해 쓰게 되었다(「작가의 말」)는 몇 편의 소설은 이렇게 반복을 통해 영원한 고립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휘발시킨다. 김숨의 반복강박은 미래완료형의 사건을 현재진행형으로 되풀이하면서 감정의 경계를 성취한다. 다른 작가들의 그로테스크한 묘사와 달리 김숨의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담담한 어조를 벗어나지 않는다. 대상을 심하게 왜곡하는 과장적인 표현법이 어떠한 심적 미동도 허락되지 않는 고요함과 나란하게 놓이는 세계, 이것이 김숨 소설의 불편한 특징이다. 

저자소개

소설가 김숨은 1974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어 등단했다.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물』, 『노란 개를 버리러』,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 『너는 너로 살고 있니』,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당신의 신』,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중편소설 『듣기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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