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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서 아침을
티파니에서 아침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트루먼 커포티 저/박현주 역
  • 출판사시공사
  • 출판일2023-06-22
  • 등록일2023-10-2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고독한 소년의 눈을 가진 작가 트루먼 커포티
오직 그만이 그려낼 수 있는 아름답고 슬픈 세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원작 소설


커포티의 문학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 작품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1958년 봄, 랜덤 하우스에서 출판되었다. 두 번째 장편인 《풀잎 하프》가 출간된 지 7년이 지난 해였고, 그 시간만큼 내용과 문체 면에서 변화를 보였다.  이전 작들과 비교해보면 이 소설의 문체는 간결하게 통제되었으면서도 유머 또한 두드러진다. 꼼꼼한 세부 묘사를 통해 인물을 구축해나가는 방식은 동일하지만 덜 자극적이고 성숙해졌다. 내용적으로도, 커포티의 이전 소설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라면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좀 더 한 단계 나아간 어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게중심도 자기가 있을 곳을 찾지 못하는 소년에서 세계를 관찰하는 청년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계속 발전하여 《인 콜드 블러드》의 서정적이고도 사실적인 특유의 문체를 완성한다. 

이 작품은 원래 여성잡지인 《하퍼스 바자》에 연재하기로 하고 계약까지 성사된 상태였지만, 최종 단계에서 잡지사 측이 싣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경쟁지인 《에스콰이어》에 연재를 시작했는데, 연재하자마자 이 잡지는 굉장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속설에 따르면, 《하퍼스 바자》가 이 작품을 거부한 이유는 첫째, 성적인 내용과 욕설 때문이며, 둘째는 잡지사의 주요 광고주였던 티파니의 심기를 거스를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당시 이 사실을 전해들은 커포티는 일소하며 “조만간 티파니는 내 책을 매장의 쇼윈도에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티파니가 진짜로 이 책을 쇼윈도에 장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설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결과적으로 티파니에 큰 홍보가 된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저자소개

1924년 9월 30일 뉴올리언스에서 트루먼 스트렉퍼스 퍼슨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네 살 되던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앨라배마 주 먼로빌의 어머니 친척집에 맡겨졌다. 비록 부모에게는 버림받았으나 다정한 친척들과 소꿉친구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의 작가)와 함께한 이 시절이 그에게는 일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나날이었다.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쿠바인 사업가인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트루먼 카포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그는 열일곱 살에 학교를 중퇴, 「뉴요커」의 사환을 시작했으나 계관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심기를 거슬려 해고당한다. 그때 그는 단편소설을 써서 <밀리엄>으로 오 헨리상을 획득하였다. 그 외에도 초기 단편들은 여러 잡지에 게재됐고, 오 헨리 단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면서 문학계에 알려졌다. 

첫 번째 소설 『다른 목소리, 다른 방』은 동성애를 다루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인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풀의 하프』에서는 색다른 집단을 환상적 세계로 묘사하였다. 카포티는 이 시기에 유망한 젊은 작가로, 또 날카롭고 재치 있는 언변으로 사교계 파티를 누비는 명사로서 이름이 높았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간 그는 말론 브란도의 전기를 비롯하여 연극과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썼다.

미국으로 돌아와 집필한 작품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인기가 높았고, 1966년 캔자스 주 홀컴에서 있었던 일가족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인 콜드 블러드』로 어마어마한 상업적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미국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게 된다. 필생의 대작이 될 거라 공언했던『응답받은 기도』를 마치지 못하고, 1984년 8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정맥염과 각종 약물 중독의 합병증 때문에 생긴 간질환으로 사망했다.

목차

티파니에서 아침을 
옮긴이의 말 비정한 도시의 사랑스러운 여행자, 홀리 골라이틀리 / 트루먼 커포티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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