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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엘리자베스 브라미> 글/<오렐리 귈르리> 그림/<김헤니> 역
  • 출판사보물창고
  • 출판일2022-01-05
  • 등록일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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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노인이 된다면…’ 
-왜 요즘 사람들은 노인이 되는 연습을 하는 걸까?


먼저, 발목엔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찬다. 손엔 갑갑한 장갑을, 허리엔 잘 움직일 수 없게 버클을, 또 무릎엔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도록 막대기를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귀마개와 고글을 장착하면 준비 끝! 마침내 노인이 되었다. 버스를 타려는데, 계단을 오르려는데, 또 신나게 게임을 하려는데, 몸은 무겁고, 걸음은 더디고, 손은 둔하고, 귀는 안 들리고, 앞은 잘 안 보인다. 바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80대 노인이 된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노인 체험복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왜 요즘 사람들은 애써 노인이 되는 연습까지 하게 된 것일까? 노인들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자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개념으로 시작된 노인 체험은 의외로 젊은이들의 생각을 확 바꾸어 놓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틀딱충’이라는 혐오 용어를 함부로 쓰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어르신’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면서, 언젠가 자신들도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게 된다는 것이다. 

2020년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명을 돌파해 전체 인구 중 16.4%를 차지했다. 그리고 2025년이면 한국은 10명 중 2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비춰 보면, 청소년기에 시도하는 노인 체험은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보다 더 일찍, 어린 연령대부터 노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구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미 너무나 많은 노인들이 바로 그 아이들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한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는 시의성이 큰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