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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일기
자살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파블로다니엘> 저
  • 출판사나슬
  • 출판일2021-04-22
  • 등록일2021-09-0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날개마저 부러진 다리 없는 새는
적막하게 홀로 하늘을 바라볼 뿐이었다”
슬픔 속에 머무는 모든 이를 위한 65편의 시


타투이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시인으로 활동하는 파블로다니엘의 첫 책 『자살일기』가 출간되었다. “우울은 병이 아니라 단지 조금 더 서글픈 것일 뿐”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죽음과 등을 맞댄 채 자신의 우울을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해 스스럼없이 펼쳐 보인다. 그리고는 되묻는다. 당신의 우울은, 당신의 죽음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느냐고. 

이 책에 수록된 65편의 글과 그림은 그의 발자국이다. 때때로 휘청인 데다가 발바닥 생채기에서 난 피 때문에 누군가의 눈에는 산만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그는 그렇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이야기한다. 살아 있어서 남길 수 있는 흔적이기에. 

목차

프롤로그 

밤하늘의 발이 밝은 까닭
누이가 있는 그곳에도 눈이 내릴까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나무 한 그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저는 살인자입니다 
아버지의 장례식 
다리 없는 새
삶의 규칙 
이름 모를 빨간 꽃 
피노키오 이야기 
아기의 원죄 
당신을 닮은 달을 탓할 순 없습니다 
새장 안의 세계 
안부 
지구가 둥글다는 거짓말
양초
나라는 인간
핏빛 바다를 헤엄치는 어류 
열두 살 소년의 크리스마스 일기
그녀는 나를 사랑함과 동시에 나를 극도로 경계했다 
에덴 
자장가 
비극 
정신 나간 예술가의 인터뷰 
우물 속 우울 
빛마저 잃어버린 별을 두 손에 올리고 나는 한참을 울었네 
가지에 앉아 홀로 우는 새 
비애 
고양이를 위하여 건배 
고양이 이야기 
독약 
악몽을 건네준 아버지 
세상에 나오지 못한 글 
그저 이유 없이 당신이 싫습니다 
어느 쓰레기 시인 
밤하늘의 위로 
멈추지 못하는 항해 
나는 개새끼입니다 
작가의 술주정 
바다의 유령 
행복/불행  
나와 도망가자 
벼랑 끝에서 그녀와 나눈 이야기 
그날 밤은 참으로 이상했었네 
거울 속 악마 
보이지 않는 실 
여인의 편지 
그렇게 죄스러운 날을 맞이합니다 
여인의 생애 
악몽 
불행의 조각 
추락하는 모든 것 
그것을 놀이라 부르기에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아름다웠지 
태초의 인간 
십자가 
소년이 눈을 감으면 
자네는 이상이 없네 
그리운 나의 벗 
그들에게는 추락 새들에게는 비상 
아버지, 죽여 주세요 
나는 이따금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곤 했다 
너의 입술을 떠나온 말들 
색채를 잃어버리다 
불행한 인간 
별을 세는 아이 

에필로그 

한줄 서평